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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73] 전술훈련장에 여성 55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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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26-04-06 09:53 조회 8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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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벽예감 673] 전술훈련장에 여성 55명이 나왔다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차례>

1. 전술훈련장에 여성 55명이 나왔다

2. 훈련장 상공을 가로지른 쇠밧줄

3. 최신형 자동보총, 신형 백두산 권총, 신형 전술단검

4. 신형 방탄모, 신형 방탄조끼, 신형 전투화

5. 조선인민군이 사용하는 첨단 전술통신장비

6.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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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술훈련장에 여성 55명이 나왔다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2026년 3월 28일 조선인민군 “군종 및 각급 대련합부대 특수작전 구분대들”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소속 특수작전훈련기지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하였다. 김정은 총비서는 현지에서 훈련실태를 요해하였다.

 

그런데 전술훈련장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하나같이 키가 크고 용모가 빼어난 여성 55명이 전술훈련장에 나온 것이다.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들은 “만만한 자신감에 넘쳐있는 녀성 특전대원들”이라고 한다. 여성 특전대원들은 날카로운 기합소리를 울리며 주먹과 발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격술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단검을 빼어들고 적의 가슴을 찌르는 격투훈련을 하였다. 또한 여성 특전대원들은 밧줄처럼 생긴 물건을 무기로 삼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적을 공격하는 격투훈련도 하였다. 조선의 언론보도영상을 유심히 들여다봤더니 밧줄처럼 생긴 그 물건은 허리띠였다.

 

여성 특전대원들이 격투훈련에서 사용한 허리띠는 민간인들이 허리에 매는 가죽 허리띠가 아니라, 특전대원들이 허리에 매는 전술허리띠(tactical belt)다. 전술허리띠는 무거운 개인전투장비를 매달았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주고, 격투나 포복 중에 허리띠가 돌아가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특별한 허리띠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수작전 훈련기지에서 특수부대의 훈련을 참관할 당시 여성 특수부대원들의 훈련  모습을      조선중앙TV가 지난 29일 방영했다.

 

전술허리띠에는 다종다양한 개인전투장비를 부착할 수 있다. 이를테면, 골반 높이에 고정시킨 권총집(holster), 단검을 넣은 칼집(sheath), 예비탄창을 집어넣은 주머니(pouch), 빈 탄창을 집어넣은 주머니, 구급약을 넣어둔 주머니, 방탄모나 전투장갑을 사용하지 않을 때 그것을 벗어서 걸어놓는 쇠고리(carabiner)를 전술허리띠에 부착한다.

 

전술허리띠를 착용하면 개인전투장비의 하중이 분산된다. 개인전투장비를 방탄조끼에 전부 달아놓으면 하중이 상체에 집중되어 피로도가 높아지는데, 전술허리띠를 착용해 개인전투장비의 하중을 하체로 분산시키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여성 특전대원들이 전술허리띠를 격투무기로 사용한 것은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특별한 개인전투장비로 무장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2026년 3월 28일에 참가한 전술훈련을 보여주는 동영상 자료는 간략하게 편집된 것이어서 그 동영상 자료만 보면 특전대원의 무장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조선인민군 특전대원의 전술훈련을 보여주는 다른 동영상 자료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월 19일에 진행된 땅크병과 보병의 돌격훈련을 담은 동영상 자료, 그리고 2025년 10월 ‘유투브(You Tube)’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조국은 기억하리 용사들의 위훈을’이라는 제목의 화면편집물에 나오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해외파병부대의 꾸르스크전투 실전현장을 촬영한 동영상 자료가 있다. 위에 열거한 동영상 자료들을 보면 조선인민군 특전대원의 무장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2. 훈련장 상공을 가로지른 쇠밧줄

 

2026년 3월 28일 전술훈련이 진행된 훈련장을 살펴보자. 훈련장 중앙에 자리 잡은 커다란 훈련감시소 건물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에 5층 모형 건물이 서 있고, 그 옆에 사람 전신형 표적판 10개가 서 있다. 그리고 5층 모형 건물 창문들마다 사람 반신형 모형 표적이 한 개씩 서 있다. 이것은 특전대원들이 창문에 서 있는 사람 반신형 모형 표적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훈련이 진행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5층 모형 건물 옆에는 ‘STOP’이라고 쓰인 모형 차단봉이 설치된 모형 위병소가 있다. 모형 위병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군용 도로가 나오는데, 위장막을 덮어놓은 커다란 무장장비가 군용 도로에 서 있다. 모형 땅크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정은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한미연합군 기지를 불시에 공격하는 습격전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훈련장 상공에 평행선으로 가로질러 설치된 쇠밧줄 두 줄이 눈길을 끈다. 이것은 특전대원들이 헬기에 탑승하는 대신 쇠밧줄을 타고 이동하는 삭도차를 타고 밧줄강하훈련을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훈련장 곳곳에는 계단이 지하로 나 있는 모형 지하시설 6개가 있고, 참호 구덩이처럼 파놓은 사격점 5개가 있고, 엄폐물 뒤에서 사격할 수 있는 사격점 11개가 있다. 1개 엄폐 사격점에서는 3명이 사격할 수 있다. 또한 훈련장 곳곳에는 사람 전신형 표적판 14개가 서 있다.

 

훈련감시소 건물에서 바라보면, 왼쪽에 2층 모형건물, 3층 모형건물, 길게 늘어선 단층 모형건물이 서 있다. 단층 모형 건물 앞에는 길이가 100m 정도로 보이는 이동표적시설 1개가 있다. 차량이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을 가상한 이동표적시설인 것으로 보인다.

 

위에 열거한 사실을 종합해보면, 특전대원들이 이동식 삭도차량에서 밧줄을 타고 이동하다가 도시 한 복판에서 착지하는 헬기강하 훈련과 시가전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훈련장 곳곳에는 원형 표적판 60개가 서 있다. 조선에서는 원형 표적판을 “환표적”이라고 부른다. 동영상에 나타난 원형 표적판에는 사격훈련에 참가한 전투원 소속부대가 “5군단”으로 적혀 있고, 그날 사격훈련에 참가한 전투원 개인의 이름이 각각 적혀 있다. 이런 사정은 제5군단에서 차출된 특전대원들이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특전대원들 중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인민군 제5군단은 중부전선에 배치된 최전방 대연합부대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각급 특수작전 구분대들”이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는데, 이것은 제5군단만이 아니라 다른 군단들에서도 각기 특전대원들을 차출해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시켰다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인민군 최전방 4개 군단들인 제1군단(동부전선), 제2군단(서부전선), 제4군단(황해남도 전선), 제5군단(중부전선)에서 각각 차출된 특전대원들이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동영상을 보면, 훈련장에 도열한 특전대원들은 295명이다. 295명 중에서 190명은 권총 사격훈련과 자동보총 사격훈련에 참가한 특전대원들이고, 55명은 격술시범과 특전무술시범에 참가한 여성 특전대원들이고, 나머지 50명은 격술시범과 격파시범에 참가한 특전대원들이다.

 

3월 28일 전술훈련에서 주목되는 것은, 사격훈련에 참가한 특전대원 190명만 특수작전훈련에 필요한 무장을 했고, 나머지 특전대원 105명은 무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정은 사격훈련에 참가한 특전대원 190명이 특수작전군에서 차출된 전투원들이고, 나머지 특전대원 105명은 최전방 4개 군단 소속 특수작전부대들에서 차출된 특전대원들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따라서 3월 28일 전술훈련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소속 전투원들의 무장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의 무장상태를 보여주는 동영상 화면들은 몇 초 되지 않는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버려 정확히 식별하기 힘들다. 그래서 2025년 10월 ‘유투브’에 공개된 ‘조국은 기억하리 용사들의 위훈을’이라는 제목의 화면편집물에 나오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해외파병부대의 꾸르스크전투 실전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살펴보면, 특수작전군의 무장상태를 더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3. 최신형 자동보총, 신형 백두산 권총, 신형 전술단검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은 최신형 자동보총(automatic rifle)으로 무장했다.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사용하는 자동보총은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사용하는 자동보총을 조선에서 어떤 명칭으로 부르는지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그 자동보총을 편의상 2020년형 자동보총이라고 부른다. 미제국군은 이런 유형의 자동보총을 어썰트 라이플(assault rifle)이라고 부르고, 한국군은 돌격소총이라고 부른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4년 5월 11일 자동보총과 저격보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방공업기업소를 현지에서 지도하였는데, 그 국방공업기업소 어느 방의 벽에 걸린 게시물에 나타난 자동보총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에 나타난 자동보총은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에서 공개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생긴 자동보총이다. 이 최신형 자동보총을 편의상 2024년형 자동보총이라고 부른다.

 

2026년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은 2024년형 자동보총으로 사격연습을 했다. 2024년형 자동보총은 조선이 1998년에 개발한 98식 자동보총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미제국과 벨지끄(벨기에)가 개발한 FN SCAR 자동보총의 장점과 로씨야가 개발한 AK-12 자동보총의 장점을 도입한 세계 정상급 자동보총이다.

 

2024년형 자동보총 총열 덮개에 나있는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s)에는 붉은 점 조준경(red dot sight)과 자동보총 손잡이가 장착된다. 붉은 점 조준경은 조준경 렌즈에 나타난 붉은 점을 표적에 일치시켜 정밀조준하는 장치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이 붉은 점 조준경을 장착한 2024년형 자동보총을 사용하는 것은 그들의 정밀사격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2024년형 자동보총 총열 하단에는 40mm 유탄을 발사하는 유탄발사기 또는 탄약 100발이 들어가는 헬리컬 탄창(helical magazine)이 장착된다. 이것은 개별 전투원의 화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의미한다. 2024년형 자동보총에는 소음기가 장착된다. 이것은 총소리를 내지 않고 적진에 침투하는 전술능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4년형 자동보총에는 금속탄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합성수지탄창이 장착된다. 합성수지탄창에는 탄약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기가 작고 투명한 폴리머창들(polymer windows)이 나있다. 2024년형 자동보총의 개머리판은 전투원의 체격이나 방탄복 착용 여부에 따라 개머리판 길이를 길거나 짧게 할 수 있고, 완전히 접을 수도 있다. 개머리판을 완전히 접으면, 총의 길이가 짧아져 비좁은 방안에서나 비좁은 장갑차 또는 차량 안에서 사격하기에 적합하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종합하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2024년형 자동보총을 사용함으로써 정밀사격 능력과 침투전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중앙TV는 29일 전투원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앞에서 진행한 시범 장면을 보도했다.  복부 근육으로 도끼를 튕겨내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조선중앙TV는 29일 전투원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앞에서 진행한 시범 장면을 보도했다.

       복부 근육으로 도끼를 튕겨내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련기지를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

       련기지를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은 신형 백두산 권총으로 사격연습을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6년 3월 12일 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에서 지도하면서, 그 군수공업기업소에서 “진짜로 훌륭한 권총”을 개발했다고 만족을 표시하였다. 김정은 총비서가 치하한 훌륭한 권총이 바로 신형 백두산 권총이다. 복열탄창이 장착된 신형 백두산 권총에는 탄약 12발이 들어간다. 나삿니(thread)가 총열 앞부분에 나있는 신형 백두산 권총에는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다.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특수작전부대 특전대원들은 신형 전술단검(tactical dagger)을 가지고 격투훈련을 했다. 언론보도사진에 나타난 신형 전술단검은 양날 단검이다. 양날 단검은 적병이 입고 있는 방탄복 틈새를 찌르기에 적합한 격투무기이며, 장기 매복전에서 식량을 확보하거나 은폐물을 구축하기에 적합한 생존도구다. 전시상황에서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은 신형 백두산 권총과 신형 전술단검을 사용해 적 초병을 소리 없이 제압하고 적진에 침투할 수 있다.

 

4. 신형 방탄모, 신형 방탄조끼, 신형 전투화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은 신형 방탄모를 착용했다. 방탄모 상단과 후면에는 벨크로 팻치(velcro patch)가 각각 부착되었는데, 발광기(strobe light)와 소속 부대 표식을 거기에 탈부착할 수 있다. 발광기와 소속 부대 표식을 부착해야 야간전에서 피아를 식별할 수 있다. 신형 방탄모 정중앙 이마 부분에는 야간투시경(night vision device)이 장착되었다. 야간투시경은 약한 빛을 증폭한 영상이 나타나는 전자광학장비다. 신형 방탄모 측면에 부착된 아크 레일(ARC rails)에는 전술조명기(tactical light)가 부착된다. 전술조명기는 전투원이 어둠 속에서 표적을 식별하고, 매우 밝은 빛으로 교전상대의 눈을 부시게 만들어 교전상대의 시야를 방해하고, 전투원의 사격 시야를 확보하게 해주는 고광도 조명장치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이 전술조명기를 장착한 신형 방탄모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의 야간전 능력과 시가전 능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전대원 전원이 신형 방탄조끼를 입었다. 이것은 플레잇 캐리어(plate carrier) 형태의 방탄조끼다. 이 방탄조끼 앞뒤에는 방탄판(hard armor plate)이 삽입되었다. 이 방탄조끼는 어깨와 허리를 움직일 때 거추장하지 않도록 가슴과 등을 보호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신속거동, 근접격투, 장애물 극복에 최적화되었다. 방탄조끼에는 탄창 주머니, 수류탄 주머니, 전술무전기 주머니, 구급낭을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신속탈착(quick release)형으로 제작된 이 방탄조끼는 옆구리에 있는 버클을 한 번 당기면, 방탄조끼를 재빨리 벗을 수 있다. 신속탈착형 방탄조끼는 특전대원이 교전 중에 부상을 당해 긴급히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경우 또는 특전대원이 물에 빠져 장비를 즉시 벗고 수영을 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은 신형 전술허리띠와 신형 전투화를 착용하였다. 신형 전술허리띠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하였다. 신형 전투화는 무거운 가죽으로 만든 기존 전투화와 달리, 가죽과 나일론 소재를 혼합한 재질로 만든 경량화된 전술전투화(tactical boots)다. 방수 소재와 땀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로 만들었다. 사진에 나타난 신형 전투화는 밑창이 두툼하고, 발뒤꿈치가 충격을 흡수하는 미드쏠(midsole) 구조로 설계되었고, 바위나 미끄러운 건물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트레드(tread) 형태가 적용되었다. 또한 발목을 감싸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되어 험준한 지형에서 발목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신발끈 고리가 D자 형태 또는 고리 형태로 제작되어 한 번에 당겨 신발끈을 빠르게 조이고 풀 수 있다. 또한 신형 전투화의 색상은 검은색 일변도에서 벗어나 갈색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흙먼지가 묻어도 위장효과를 유지하고, 위장전투복과의 색상배합이 일치한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종합하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무겁고 불편한 개인전투장비를 가볍고 기능화된 신형 장비로 교체함으로써 전투원들의 전투효율을 2~3배 이상 향상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조선인민군이 사용하는 첨단 전술통신장비

 

3월 28일 전술훈련에 참가한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머리에 쓴 신형 방탄모는 귀를 덮는 형태가 아니라 귀가 닿는 부분을 위로 파놓은 형태다. 귀가 닿는 부분을 위로 파놓은 까닭은 전투원들이 무선통신 귀마개(headset)를 착용하기 때문이다. 귀를 덮는 형태의 방탄모를 쓰면, 무선통신 귀마개를 착용할 수 없다.

 

무선통신 귀마개는 폭음이 울리는 교전현장에서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고, 다른 특전대원의 음향을 증폭시켜 잘 들리게 해준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무선통신 귀마개를 착용한 것은 그들이 전술통신장비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전술통신장비에 대해 알아보자.

 

신형 방탄모 측면에 부착된 아크 레일에 무선통신용 접속기(adaptor)가 장착된다. 신형 방탄조끼 가슴 부위에 부착된 큼직한 단추 모양의 스위치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무선통신을 할 수 있다. 신형 방탄조끼 왼쪽 또는 오른쪽 어깨 근처 또는 옆구리 몰리주머니(molle pouch)에는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소형 전술무전기가 들어있다. 이 전술무전기는 전투원의 입 앞쪽에 나있는 소형 마이크와 유선으로 연결된다. 전투원의 음성은 이 소형 마이크를 통해 유선으로 전술무전기에 전달된다. 신형 방탄모에 부착된 무선통신 귀마개는 전술무전기를 통해 전달되는 다른 특전대원의 음성을 유선으로 전해준다.

 

위에 서술한 개인전투장비와 전술통신장비는 한국군 특전대원들도 사용한다. 이제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만 사용하는 첨단 전술통신장비들을 살펴볼 차례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전투원들의 무선교신 중에 적의 감청이나 전파방해를 피하기 위해 주파수를 빠르게 바꾸며 통신하는 주파수 도약기술(frequency-hopping technology)을 도입했으며, 적의 감청을 무력화하는 숫자식 암호화 통신기술(digital encryption technology)도 도입했다.

 

주목되는 것은,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전술훈련 중에 무인정찰기를 사용하였다는 사실이다. 2026년 3월 19일에 진행된 땅크병과 보병의 돌격훈련을 촬영한 동영상과 2025년 10월 ‘유투브’에 공개된 ‘조국은 기억하리 용사들의 위훈을’이라는 제목의 화면편집물에 나오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해외파병부대의 꾸르스크전투 실전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은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이 적진 상공을 향해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를 날려 보내는 장면을 보여준다.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열병식에 도열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이 왼쪽 팔뚝에 소형 전술단말기(small tactical terminal)를 한 개씩 부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전술단말기의 크기는 지능형 휴대전화기(smart phone)보다 약간 더 크다. 특수작전군 전투원들은 자동보총을 사격하면서 고개를 돌리면 왼쪽 팔뚝에 부착된 전술단말기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이 사용하는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와 소형 전술단말기는 그들이 목소리를 주고받는 음성통신 수준을 넘어 무인정찰기가 전송해주는 영상정보와 타격좌표를 소형 전술단말기로 수신하는 무선통신장비를 사용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와 소형 전술단말기를 연결한 무선통신장비는 전투원의 실시간 위치를 전술단말기 화면에 점으로 표시해준다. 그러면 전투현장 지휘관은 전술단말기 화면을 보면서 자기 휘하의 모든 전투원들이 있는 현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전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휘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전술단말기 화면에 나타난 숫자식 지도(digital map)에는 개별 전투원이 목표점까지 가는 이동경로가 현시된다. 소형 전술단말기는 아군들끼리 오인사격하는 것을 예방하고, 적진을 타격할 화력 지원을 요청할 때 타격좌표를 산출하는 데도 사용된다. 전투원들이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가 전송해주는 실시간 동영상을 전술단말기에서 보면, 건물 속에 은신한 적이나 장애물 너머에 있는 적을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전투현장 지휘관은 판형 컴퓨터(tablet)와 유사한 전술단말기를 사용하는데, 이 전술단말기는 로씨야가 운용하는 위성항법체계인 글로나쓰(GLONASS)를 통해 작전사령부와 무선통신을 한다. 전투현장 지휘관과 전투사령부는 이 전술단말기를 사용해 작전정보를 주고받는다. 전투사령부는 정찰위성이 보내주는 방대한 데이터와 현장 지휘관들이 보내주는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해 신속, 정확하게 분석하고 작전상황을 파악한다. 전투사령부는 그런 식으로 파악한 작전정보를 현장 지휘관들에 전송해 작전 전반을 지휘한다.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을 촬영한 동영상에 나타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전투원들도 각자 전술무선통신장비를 착용했는데, 6년 전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 판형 컴퓨터와 유사한 전술단말기, 인공지능기술을 아직 갖지 못했다. 지난 6년 동안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은 전술무선통신장비의 기술갱신을 거듭해 전술무선통신장비를 완성했다. 그래서 오늘 그들은 교전현장에서 음성을 내지 않는 작전의 무음화, 전술단말기로 실시간 시각정보를 파악하는 작전의 시각화,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를 사용하는 작전의 동영상화,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하는 전투의 지능화를 원만히 실현하였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최전방 4개 군단 소속 특수작전부대에 배속된 특전대원은 200,000명으로 추산되는데, 200,000명 전투원 전원이 현대화된 개인전투장비들과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를 갖추지는 못했을 것이고, 아직은 50,000~60,000명만 우선적으로 그런 장비들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를 착용한 특수작전부대를 운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7개 나라밖에 없다. 조선, 미제국, 중국, 로씨야, 프랑스, 영국, 도이췰란드가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를 사용하는 나라들이다. 3월 28일 전술훈련은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최전방 4개 군단 소속 특수작전부대들이 현대화된 개인전투장비들과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를 갖춘 최강의 전투부대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6.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하고 있다

 

전시에 지상에서는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20개 정도로 추산되는 남진갱도를 타고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한국군 특전사령관 출신 인사는 2025년 9월 27일 ‘연합뉴스’와 대담하면서 조선인민군이 굴설한 남진갱도가 10~20개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각지에서 남진갱도들을 타고 시간당 30,000명씩 한국에 계속 침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므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최전방 4개 군단 소속 특수작전부대에 배속된 특전대원 200,000명은 약 7시간에 걸쳐 한국으로 전원 침투할 수 있다.

     

전시에 해상에서는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공기부양정을 타고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조선일보’ 2011년 8월 22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인민군이 보유한 공기부양정은 특전대원 60명을 태우고 시속 110km로 남하할 수 있다. 2018년 2월 5일 미제국의 온라인 매체 ‘평행선 너머(Beyond Parallel)’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황해남도 옹진군 련봉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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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황해남도 옹진군 련봉리에 있는 공기부양정 기지에는 공기부양정 54척이 배치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전시에 조선인민군 특전대원 3,240명은 공기부양정 54척에 나눠 타고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전시에 해저에서는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소형 잠수정을 타고 한국으로 침투한다. 조선인민군은 수중배수량 350~400톤급 잠수정 40척, 수중배수량 130톤급 잠수정 10척, 수중배수량 110톤급 잠수정 20척을 보유했다. 350~400톤급 잠수정 한 척에 특전대원 30명이 탑승하고, 130톤급 잠수정 한 척과 110톤급 잠수정 한 척에 특전대원 10명씩 탑승한다. 그러므로 전시에 특전대원 1,500명이 잠수정 70척에 나눠 타고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전시에 공중에서는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저공비행 습격기(AN-2)와 동력활공기(powered paraglider)를 타고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조선인민군이 보유한 저공비행 습격기는 약 700대로 추산된다. 저공비행 습격기는 30인승이므로, 특전대원 약 21,000명이 그 습격기를 타고 한국으로 침투할 수 있다. 조선인민군이 보유한 동력활공기는 약 200대로 추산된다. 동력활공기를 타고 약 200명이 한국으로 침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시에 조선인민군 특전대원 약 23,000명이 공중에서 한국으로 침투하게 된다.

 

위에 열거한 사실을 보면, 개전 한 시간 만에 조선인민군 특전대원 약 58,640명이 한국으로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대화된 개인전투장비들과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를 갖춘 최정예 특전대원들이다.

 

전시에 한국 각지에 침투한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한미연합군 주둔지 상공으로 날려 보낸 무인전자전기들은 교란전파를 발신해 한미연합군 무선통신망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또한 전시에 한국 각지에 침투한 조선인민군 특전대원들이 날려 보낸 4축 회전익 무인정찰기들은 공중정찰을 시작한다. 그러면 특전대원들은 무인정찰기가 보내주는 실시간 영상정보를 소형 전술단말기를 통해 파악한다.

 

2026년 3월 28일 특수작전군 전투원들과 특수작전부대 전투원들의 전술훈련이 진행된 곳은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련기지”다. 조선의 언론보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특수작전훈련기지에는 청와대 본관을 본떠 만든 모형 건물이 세워져 있다. 실물보다 절반 크기로 축소된 청와대 모형 건물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대대 전투원들이 청와대 모형 건물이 있는 특수작전훈련기지에서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한 때는 2016년 12월 10일이다. 그로부터 9년 3개월이 지난 2026년 3월 28일 특수작전군 전투원들과 특수작전부대 전투원들은 바로 그 특수작전훈련기지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3월 29일 전술훈련에서도 이전처럼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한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9년 3개월 동안 조선인민군의 전투력은 몰라보게 강화되었다. 현대화된 개인전투장비들과 첨단 전술무선통신장비가 특수작전군과 특수작전부대에 각각 도입됨으로써 그들의 전투력이 강화된 것이다. 2024년 10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부대가 로씨야 꾸르스크전투에 참전해서 얻은 실전경험은 그들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9년 3개월 전에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했던 그들은 오늘 더욱 강화된 전투력으로 청와대 습격전을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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