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대병원은 치매 증세를 등을 보이던 A씨에 대한 혈액검사에서 크로이츠야콥병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B씨는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콥병은 현재 3군 법정감영병으로 지정돼 있다. 의료기관은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야콥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증세가 인간 광우병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던 지난 2008년 이후 국내에서는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야콥병 발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우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
허망님의 댓글
허망 작성일본 건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어쨋던 우리가 광우병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방안을 이미 선택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전 유럽의 광우병사태와 유사한
엄청난 정황이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일본이 원전사태로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부득이 나중 10여년이 지나
엄청난 암환자들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그때에 맞게 대처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 그냥 모두가 별말없이 지내고 있듯....우리도 광우병에 대하여 이미
그런식으로 허망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그 외는 별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지 않은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