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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 탈북한 오청성 (25)의 도쿄 출현 (이상한 냄새가 난다)   18-11-21
이흥노   375
 
작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을 탈출해 월남한 오청성의 근황이 최근 알려졌다. 아직도 총을 맞은 한쪽 팔이 신통칠 않다는 데 돌연 예상을 깨고 도쿄에 나타났다. 일본의 극우신문 <산케이> (11/17/18)가 오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서 알려졌다. 서울의 한국일보, 국민일보, 서울신문 등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산케이> 기사를 받아 보도했다. 

대체로 오씨가 밝혔다는 북에 대한 발언은 부정적이고 자신의 탈출 동기는 몹쓸 죄를 지은 듯 형벌이 두려워 도망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북은 *젊은층은 정치 지도자에 대해 무관심, *부정부패 만연, *무리한 신격화, *배급, 급식 등은 파탄, 그리고 *돈, 권력이 없으면 죽는다고 말했다. 주민 각자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는 타도의 대상이라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존경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북측 발표에 의하면 오씨는 살인 정도의 범죄를 저질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호 주영공사를 비롯해 많은 탈북자들이 대게 범죄에 연루돼서 남쪽으로 도주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염두에 두고 오씨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오씨가 밝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은 개판 내지 쑥대밭이 돼있다는 말이 된다. 북이 이런 상태라면 최근 남측 방북인사들이 눈치를 챌만도한데...적어도 수 백, 수 천명이 방북했는데, 아무도 돌아와 오씨의 말과 같은 이야기를 한 일이 없다는 건 왜일까.

북이 거덜났다는 오씨의 주장을 시비하자는 게 아니라 아직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쿄에 나타났고 더구나 극우 신문과 인터뷰를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논의하자는 것이다. 일본 방문을 주선한 주체가 누구며 여행 목적이 뭔지 알길이 없다. 일본 극우들과 서울의 극우보수세력이 야합해서 오씨의 일본 방문을 뒤에서 부추기고 북에 대해 악담을 유도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하기야 일본 극우는 서울의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여러 우익단체에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 바 있다. 오씨는 탈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단다. 죽을 죄를 저질러 놓고 소주 7병을 마신뒤 도망친 놈이 북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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