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로그인 하시면 표시됩니다.



일본을 호전적 제국주의로 키운 것은 '사냥개'로 썩먹으려는 미국의 못된 버릇 때문   23-03-19
이흥노   368
 

최근 일본이 방어에서 공격 할 수 있는 법을 개정하고 선제공격에 나설 수 있는 국가가 돼서 우리 뿐 아니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구나 앞으로는 국방예산을 대폭 증가시켜 최첨단 무기를 구입하고 생산하기로 돼있다. 미국의 히로시마 나가사끼 핵투하로 수 십 만의 무고한 일시민들이 무참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일본이 잊지 않았다면 군국주의를 추구할 게 아니라 평화를 애호하는 중립국이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하겠다. 하지만, 세계를 쥐락퍼락라는 미국에 빌붙어 어떻게나 제국주의를 부활시키지 못해 혈안인 일본은 지난 반 세기에 걸쳐 간도 쓸개도 다 내주면서 미국의 특등 사냥개 노릇을 해오고 있다. 

무엇 보다 미국이 벌이고 있는 패권전쟁에서 탁월한 기지와 재간으로 미국의 세계 지배에 가장 잘 부역하는 애견이라는 건 부인할 도리가 없다. 예를 들어, 인-태 전략이나 칩4를 비롯해 쓸개빠진 윤석열의 굴욕 굴복외교를 통한 일본의 이권 독점 작태 등을 들 수 있다.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키운 것은 물론 미국이 배후라는 것이 명백하지만, 더 못난 얼간이는 윤석열이다. 미치고 환장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한국이야 지구상 미국의 일등 호구 (봉)라 미국이 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기는 판이니 신경쓸 일이 하나도 없다고 미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제 미국은 일본을 특급 사냥개로 키우기만 하면 아-태 전략에서 큰 재미를 본다는 계산을 뽑아놓고 있다. 

대만 문제에 시비를 걸어 미중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은 무기를 들고 특공대로 뛰고 뒤이서 일본이 무력으로 개입하게 돼있다. 이것은 에스퍼 전미국방이 작년말에 발언한 내용이다. 그의 발언을 들먹일 필요없이 한국은 한반도에서 미중 대리전을 치룰 만반의 각오를 다지는 실정이고 일본도 이 전쟁에 가담하게 돼있다는 건 명백한 사실로 보인다. 상머저리 젤렌스키가 미러 대리전을 우크라이나에서 벌여 인구의 절반이 사상되고 국토는 폐허가 됐다. 국가의 구실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미영 나통에 구걸해서 겨우 전쟁을 치루는 형편이다. 보나마나 미중 대리전을 치룰 한반도가 정확하게 우크라이나의 전례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지금 최고조에 다달았다. 이것은 미국의 아-태 전략에 한일을 동원하기 위한 사전 준비공작인 것이다. 한미합동훈련은 듣기 좋은 명분이고 이를 통해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가중시키자는 게 근본 목적인 것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질 않고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끝장낼 절호의 기회라고 보는 것 같다. 북한은 이제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걸 여실히 증명하게 될 것이다. 한미 훈련이 끝나는 즉시 7차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괌도 혹은 하와이 근방에 설정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연습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까무치고 오줌을 쌀 지경에 이를 것이다.이렇게 되면 미국 유사이래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를 직감 절감하게 될 것이다. 이게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Total 8,55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한시애틀을 모략한 동아일보는 사죄하라! (4) 강산 08-01 112083
공지 통일운동은 북을 바로 아는 것이 그 시작이다 (12) 강산 05-25 118382
공지 훈민정음 서문 현대어로의 번역 (3) 김박사 12-31 116869
8551 [북]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 강산 18:17 28
8550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중·인도로 향하는 … 강산 05-29 105
8549 [북]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 강산 05-29 121
8548 [개벽예감 540] 전선에서 들리는 소식 강산 05-28 364
8547 아랍세계에 진정한 봄이 도래하고있다 강산 05-26 640
8546 핵개발에 재갈이 물린 보수우익들에게 경천… 이흥노 05-25 912
8545 [김영승 칼럼] 과거를 회고한다 66. 출옥 후 … 강산 05-24 1164
8544 전 평양주재 영국대사 에버라드, 선 넘은 대… 이흥노 05-22 1143
8543 [북] 새시대 평양번영기에 또다시 솟아난 인… 강산 05-22 1115
8542 [개벽예감 540] 루이제 린저의 북조선 방문기… 강산 05-21 1274
8541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최후멸망의 날》을 … 강산 05-19 1066
8540 전쟁에 환장한 젤렌스키가 교황과 시 주석의 … 이흥노 05-19 972
8539 [개벽예감 539] 동아시아전쟁 구도에 갇힌 윤… 강산 05-16 1290
8538 윤석열 주변에 진을 치고 있는 아류들의 냉전… 이흥노 05-15 103
8537 장편소설 2009년 제37회 (마지막 회) (1) 강산 05-08 346
8536 [개벽예감 538] 누가 누구의 파멸을 재촉하는… 강산 05-08 418
8535 바이든, 윤석열 국빈초청해놓고 예속 합의서 … 이흥노 05-07 70
8534 한호석의 정치탐사 제47화 핵화산 앞에서 가… 강산 05-07 212
8533 장편소설 2009년 제36회 강산 05-06 236
8532 [김영승 칼럼] 신념의 강자 의리의 화신 백절… 강산 05-05 91
8531 장편소설 2009년 제35회 강산 05-04 467
8530 장편소설 2009년 제34회 강산 05-02 610
8529 장편소설 2009년 제33회 (1) 강산 05-02 903
8528 [개벽예감 537] 워싱턴 선언은 내버려야 할 오… 강산 05-01 1144
8527 남북 유엔 인간띠 잇기 행사, 뉴욕 그랜드 센… 강산 04-30 1195
8526 장편소설 2009년 제32회 (1) 강산 04-29 357
8525 [북]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 강산 04-29 292
8524 개성공단 일부 가동 징후가 있다며 북한에 배… 이흥노 04-28 365
8523 [이적 칼럼] 이것이 괴뢰정권이다 외 강산 04-28 513
8522 [한호석의 정치탐사] 핵폭탄이 뷰헬에서 동쪽… 강산 04-28 704
 1  2  3  4  5  6  7  8  9  10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수집거부  |   온라인문의
    Copyright © www.hanseattl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