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로그인 하시면 표시됩니다.



[안영민]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한 6.10시민문화제에서 만납시다!   22-06-09
강산   411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비롯한 남녘의 민주화를 위하여 한몸을 바친 여러 열사들을 민주유공자로 예우하기 위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하여 크게 노력중인 안영민 선생의 글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한 6.10시민문화제에서 만납시다!

글: 안영민 선생

20220608210304_3bed38ef687a62ceac626488ebe2d9f8_k4dl.jpg

1.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한 6.10시민문화제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유가협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함께 한 달 전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한 1만인 선언 운동과 시민문화제 개최를 결의했을 때, 과연 원만하게 제대로 준비가 될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4000여 명이 선언에 동참해주었고, 1000만원 이상 모금이 되면서 시민문화제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시민문화제가 열리는 6월 10일 오전에는 성공회대성당에서 6.10항쟁 35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1987년 6월항쟁은 이제 교과서에도 나오는 국가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진출한 6월항쟁 세대 역시 이제는 중진급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그들이 모이는 6.10 기념식장 앞에서 유가협 부모님들이 삭발을 감행합니다.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게 박종철 열사의 죽음이었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었습니다. 이처럼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한 몸을 바친 열사들을 민주유공자로 예우하자는 유가족들의 간곡한 호소에는 아무런 응답 없이 해마다 형식적으로 열리는 기념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런 심정이 부모님들의 삭발 속에 담겨 있다고 봅니다.

3.

전대협 586세대 국회의원들에게 시민문화제 때 발언을 요청했는데, 나오겠다는 사람이 없네요. 부담스럽겠죠. 행사장에 나오면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해야 할 텐데, 현재 민주당 내 분위기가 그렇지 않으니까요. 작년부터 그랬습니다. 대선 후보경선 때문에, 대선만 끝나면, 검찰개혁 문제가 시급해서, 지자체 선거 끝나면, 그러다 이제는 선거 이후 비대위 상황이라 민주유공자법 관련 논의가 어렵답니다. 민주당이 왜 선거에 패했는지, 왜 개혁을 갈망하고 기대했던 민심이 민주당으로부터 떠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대협 586세대에게 왜 정계은퇴를 말하는지도 알 수 있고요. 할 일 제대로 못 하면 그만두는 게 상식이겠지요.

4.

그래서입니다. 시민문화제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을 586 정치인들을 대신해 여러분들이 위로해주셨으면 합니다. 민주유공자법 제정 문제가 공론화되는 계기를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누리고 있는 민주, 자유, 인권, 평등의 가치 속에는 열사들의 피와 땀, 넋이 담겨 있음을 함께 기억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행복이 먼저 간 선배 열사들의 희생 덕분임을 함께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내일, 6월항쟁 35주년이 되는 날, 저녁 7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뵙겠습니다.

 
 
 
Total 9,40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한시애틀을 모략한 동아일보는 사죄하라! (4) 강산 08-01 152725
공지 통일운동은 북을 바로 아는 것이 그 시작이다 (12) 강산 05-25 162988
공지 훈민정음 서문 현대어로의 번역 (3) 김박사 12-31 160829
9404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7 강산 03:25 18
9403 [김웅진 칼럼] 인간의 생물적인 본능을 악용… 강산 08-17 73
9402 [김영승 칼럼] 영광 박막동부대 활동지역과 … 강산 08-17 60
9401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6 (1) 강산 08-17 62
9400 우크라이나의 대세가 바뀌면서 미국은 젤렌… 강산 08-17 79
9399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미, 건국 243년간 392… 강산 08-16 148
9398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5 강산 08-16 109
9397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4 강산 08-15 140
9396 [분석] 격난을 일으키려고 환장한 미국 강산 08-15 168
9395 [김웅진 칼럼] 조선말대사전엔 광복절이 없다… 강산 08-14 168
9394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3 강산 08-14 205
9393 [이적 칼럼] 첫사랑의 유적(流謫) 외 (1) 강산 08-13 417
9392 [한호석] 아메리카제국 강타할 반미전쟁 다가… 강산 08-13 399
9391 [북] 마스크착용 의무화조치 해제 강산 08-13 181
9390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2 강산 08-13 193
9389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1 강산 08-12 221
9388 펠로시, 세계 화약고를 찾아다니며 불장난하… 이흥노 08-11 146
9387 [북] 남녘에 아주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가해… 강산 08-11 346
9386 [푸틴 대통령 연설 전문] 제25차 상트페테르부… 강산 08-10 201
9385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20 강산 08-10 195
9384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19 강산 08-09 161
9383 [류경완] 트럼프 "미국은 쇠퇴하는, 3류 국가..… 강산 08-08 265
9382 [분석] 인민해방군이 제국군을 압도하다 강산 08-08 334
9381 [이적 칼럼] 나는 사회주의 지향자 외 강산 08-08 272
9380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18 (1) 강산 08-08 496
9379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17 강산 08-07 340
937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영삼 외무성 보도… 강산 08-06 120
9377 장편소설 라남의 열풍 16 강산 08-06 164
9376 <긴급논평> 전쟁의 불구름 몰아오는 펠로… 강산 08-05 265
9375 오늘의 세계 어디로 가는가 2-24. 끝이 안 보이… 강산 08-05 262
 1  2  3  4  5  6  7  8  9  10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수집거부  |   온라인문의
    Copyright © www.hanseattl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