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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벌의 메아리   21-10-10
강산   925
 

북부조국의 올해 농사는 풍년인 듯하여 마치 나의 일인듯 너무도 흐뭇합니다.  조선의 오늘에 실린 기사를 게재합니다 [시애틀 한마당]                                         


주체 119 (2021)년 10월 11일

협동벌의 메아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여기는 올해 농사의 승전포성인양 벼수확기와 뜨락또르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공화국의 황해남도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농산제2작업반 전야이다.

바둑판같이 규모있게 펼쳐진 드넓은 포전들에서는 지금 벼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농장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구호들과 포전의 곳곳에서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혁신적성과들이 넘쳐나는 이동식속보판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포전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격양된 열의를 느낄수 있다.

《가을걷이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 분발해나선 이곳 작업반원들의 기세는 대단히 높습니다.》

김문석작업반장과 함께 포전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고있던 농장기사장 김정남의 말이다.

고르로운 동음 울리며 능률높은 벼수확기가 누렇게 익은 벼이삭을 가지런히 베여넘기며 앞으로 나아간다.

운전공 조군혁이 벼수확기를 능숙하게 조종하며 벼가을을 다그치고있다.

한편 건너편 포전에서는 농산제2작업반 3분조장 강국철, 농장원 한석근, 김유경동무들이 잽싸게 벼단묶기를 해제끼고있다.

그들의 뒤를 이어 분조원들이 동가리치기를 규모있게 진행하고있다.

어느새 시간이 흘렀는지 벼수확기가 마지막줄을 잡아 기운차게 벼가을을 해나오고있다. 잠간사이에 가쯘하게 벤 벼대들이 포전을 덮는다.

이윽고 포전의 벼가을을 다 해제낀 벼수확기가 다음포전으로 들어선다.

《잘해. 또 한배미 넘어가누만. 이제 저 포전까지 해제끼면 하루계획을 140%로 넘쳐수행하게 됩니다.》

농산제2작업반장 김문석의 희열에 넘친 목소리이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이곳 농장원들의 불같은 마음의 분출인양 또다시 벼수확기의 자랑찬 동음이 협동벌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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