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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삼천리벌에서 밀수확 한창​   21-09-11
강산   495
 

주체 110 (2021) 년 9월 12일

백두삼천리벌에서 밀수확 한창​

 

공화국의 백두삼천리벌, 량강도 대홍단군안의 농장들에서 밀수확이 한창이다.

얼마전 보리가을을 진행한 대홍단군에서는 종합수확기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많은 면적의 밀가을을 진행하고있다.

여기는 군안에서 앞채를 메고달리는 대홍단군 창평농장 제2작업반 밀가을현장이다.

밀수확에 떨쳐나선 이곳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한껏 어려있다.

《또 한바탕 해보자구.》

《우리한테는 안될걸.》

이른아침부터 차비를 든든히 하고나선 농장원들이 벌써부터 경쟁이다.

작업시작을 알리는듯 밀보리종합수확기들이 발동소리 높이 울리며 대지의 고요를 깨뜨린다.

퉁 퉁 퉁…

키높은 바람막이숲이 사방 둘러막힌 드넓은 포전에서 종합수확기들이 무연하게 펼쳐진 밀바다를 누벼나간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동시에 련속공정으로 진행된다.

종합수확기의 회전장치로는 고개를 숙인 밀이삭들이 차례로 한아름씩 련속 말려들어가고 수확기의 뒤로는 탕쳐진 곡짚이 밭에 골고루 휘뿌려진다.

목수건으로 땀을 씻을 사이없이 변속기를 억세게 틀어쥔 운전공들이 우리에게 눈인사를 보낸다.

《요즈음은 젊은이들이 신바람이 났습니다. 우리 작업반에서만도 매일 많은 정보의 밀을 가을하고있습니다. 아마 이런 멋에 농사를 짓는것 같습니다.》

흥에 겨워 젊은이들자랑, 기계화자랑을 한바탕 늘어놓는 작업반장의 말속에는 오늘 계획수행도 문제없다는 자신심이 비껴있다.

밀밭 저쪽으로는 하나의 밀이삭도 놓칠세라 이랑을 깐깐히 살펴보는 농장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들의 일솜씨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밀밭을 오가던 종합수확기가 어느새 수송차에로 서서히 다가간다.



솨 -

드디여 수확기에서 밀알들이 좌락좌락 쏟아져내린다.

수송차는 그득히 담겨진 낟알더미를 싣고 재빨리 대기하던 다음수송차에 자리를 내주고 떠난다.

잠간만에 또 한차.

종합수확기는 《퉁 퉁 퉁…》 소리를 내며 다음 포전으로 향한다.

살기 좋은 고장의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듯 이곳 백두고원의 드넓은 대지에 수확기의 동음은 더 높이 울린다.

이곳 농장에서는 올해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할 불타는 열의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며 밀가을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권미화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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