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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말에 비낀 의미​   21-03-28
강산   936
 
주체 110 (2021)년 3월 29일


서로 다른 말에 비낀 의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의료일군들이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이 없습니다.》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 류경안과종합병원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에 의하여 수년만에 두눈을 고치고 광명을 찾은 남포시 강서구역의 한 로인이 편지를 보내여왔다.

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이 자식들의 부양이나 받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늙은이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황홀하고 현대적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해빛을 다시 보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서두를 뗀 편지의 글줄들을 읽어내려갈수록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아래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환자의 소생을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를 벌리고 친혈육, 친자식의 심정으로 저저마다 보약과 영양가높은 음식을 안겨주며 지극한 정성을 기울인 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에 의해 끝끝내 밝은 빛을 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로인은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붕대를 푸는 순간 눈에 제일먼저 비쳐온것이 의사선생님의 앞가슴에 새겨져있는 〈정성〉이라는 두 글자였습니다.》

《정성》, 공화국의 그 어느 병원에 가보아도, 그 어느 의사를 만나보아도 볼수 있는것이 적십자표시와 함께 뚜렷이 새겨져있는 《정성》이라는 두 글자이다.



이 두 글자에는 높은 의학기술과 함께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환자치료에 최대의 정성을 쏟아부을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우리는 생활에서 너무나 례사롭게 목격하고있으며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하지만 돈에 의하여 사람의 생명이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의 보건부문에서는 이와는 전혀 상반되는 현상들이 펼쳐져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황금만능주의, 극도의 개인리기주의가 범람하는 남조선사회만 놓고봐도 《수술산업》이라는 말이 생겨나 사람을 상품화하고 병원들이 하나의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것은 물론 의술이 높은 전문의사를 내세워 환자들을 병원에 끌어들이고 수술은 다른 의사들이 대신하고있는 《공장식》수술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죽어나가고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큰 돈벌이대상이 못되는것으로 하여 병원문전거절을 당하는 늙은이들을 가리키는 《입원난민》이라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떠돌고있다.

바다물은 다 마셔보지 않아도 한방울이면 짠맛을 알수 있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보건의 얼굴이 그대로 비껴있는 《정성》과 소수 특권계층의 전용물로,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부패한 보건실태를 보여주는 《수술산업》과 《입원난민》.

서로 상반되는 이 말들은 진정한 인민의 보금자리는 과연 그 어디인가를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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