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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산, 행복의 산을 찾아서   20-03-27
강산   315
 

주체 109(2020)년 3월 28일

기쁨의 산, 행복의 산을 찾아서

 

얼마전 본사취재단은 해발높이가 2 433m나 되는 남포태산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았다.

이 공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에 떠받들려 우리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일떠선 굴지의 감자가루생산기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4년전 11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설계와 시공, 자재, 설비보장에 이르기까지 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몸소 여러차례나 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은 식생활분야에서도 민족의 향취가 풍기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먹기에도 편리한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리용하면서 윤택하고 문명하게 생활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는 기사장 리진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의 안내를 받았다.

젊고 날파람있어보이는 기사장은 공장조업초기에는 하루 감자가루생산량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몰라보게 장성하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감자저장고로 안내하였다.

격납고를 련상케 하는 수만t급감자저장고에는 지난해에 수확한 감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하나같이 크고 잘 여문 감자들이 벨트콘베아를 타고 생산현장으로 실려가는 광경은 정말 볼수록 장관이였다.

우리는 이어 감자가루직장의 세척공정을 돌아보았다. 맑은 물에 흙이 말끔히 씻기여 깨끗해진 감자들은 마치 사과알처럼 먹음직스러웠다. 껍질을 순식간에 벗겨버리는 탈피공정과 더운물처리공정 등을 거친 감자들은 익히기공정에 들어서고있었다.

어느새 푹 삶아진 감자들이 반죽기에서 떨어지고있었다.

건조공정은 더 볼만 하였다. 익힌 감자반죽이 원통형건조기에 말려돌아가는데 마치 쭉 펴놓은 참지같았다.

제분, 포장공정에서도 우리는 한동안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생산현장을 격페시킨 유리벽사이의 위생통과복도를 지나 우리가 찾은 곳은 종합조종실이였다.

종합조종실 실장은 우리를 공장구내에 들어설 때부터 보았다고 웃음어린 어조로 말하면서 이곳에는 모든 생산공정들과 운영설비들을 감시, 측정 및 조종하고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을 과학적으로,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할수 있게 에네르기절약형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였다고 자랑하였다.

종합조종실을 나선 우리는 과학기술보급실에도 들리였다. 보급실에는 처녀로동자들과 함께 나이지숙한 녀인들도 있었다.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나온 우리는 기사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감자가루를 넣은 마대들이 산처럼 쌓인 제품창고로 향하였다.

창고앞에는 공화국각지에서 달려온 많은 화물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서있었는데 자동적재기가 쉬임없이 오가며 감자가루마대들을 적재함에 연방 싣고있었다.

기사장은 성수가 나서 천정에 닿도록 높이 쌓인 감자가루마대들을 가리키며 《그야말로 감자산, 감자가루산이 솟았습니다.》라고 흥에 겨워 말하였다.

그의 말을 되새기느라니 지난해 4월 또다시 공장에 찾아오시여 수천t의 감자가루를 생산하여 산같이 쌓아놓은것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지난해에 감자저장고에 쌓아놓았던 감자들이 오늘은 감자가루산이 되였다고, 훌륭한 풍경이라고 하시며 그리도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왔다.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 풍족하고 다양하게 하시기 위하여 얼마나 마음을 쓰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산같이 쌓아놓은 감자가루를 보시며 그처럼 기뻐하시였으랴.

감자산, 감자가루산!

참으로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뜻과 헌신의 로고속에 솟아난 기쁨의 산, 행복의 산이며 그이의 령도아래 백두산기슭에 새롭게 태여난 희한한 풍경인것이다.



우리는 갖가지 맛좋은 감자가공식품들을 마주하고 기뻐할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눈앞에 그려보며,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울렁이는 마음을 다잡으며 공장을 떠났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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