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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를 안고​   20-01-17
강산   306
 
주체109(2020)년 1월 18일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를 안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장엄한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우리 식의 새로운 건축음향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집단의 연구사업도 활기차게 벌어지고있다.

공화국의 평양건축대학 건축음향학강좌의 교원들은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를 리용하여 흡음특성이 좋은 건식건재를 제작하고 음향효과와 조형성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건축음향설계를 완성하고 이를 현실에 적극 도입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축설계부문에서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를 안고 설계의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람들이 일정한 소리나 음악을 들을 때 생동한 느낌을 받아안도록 훌륭한 음향효과를 보장하는것은 극장을 비롯한 관람건물들의 관람홀건축설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건축음향학강좌의 교원들이 새로운 마감건재를 리용한 건축음향설계를 시작하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였다.

공화국의 단천항에 새로 일떠서는 문화회관을 훌륭히 꾸리는데서 이들이 맡은 연구과제는 매우 중요하였다.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에 부합되면서도 실내에서 목적하는 음향효과를 얻어낼수 있는 열쇠가 건축음향설계에 달려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선듯 설계를 시작할수 없었다. 그것은 지난 시기 리용하던 흡음판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건축음향설계를 따라세울수 없었기때문이였다.

게다가 흡음판설계를 하자고보니 형타문제부터 걸렸다. 종전의 낡은 형타를 가지고서는 새로운 흡음판을 도저히 만들어낼수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부닥치는 난관에 주저앉지 않았다.

여러단위들의 방조와 협동밑에 형타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신심을 얻은 연구집단은 흡음판제작에 달라붙었다.

흡음판제작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어떤 원료들을 리용하여 만들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거듭되는 토론과정에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들을 리용하자는데로 의견이 모아졌다.

(하다면 무엇을 가지고 흡음판을 만들겠는가.)

고심끝에 나온 착상이 단천지구에 무진장한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자는것이였다. 당시까지는 경소마그네샤를 가지고 흡음판을 만들수 있다는데 대하여 생각해본 사람이 없었다. 그런것으로 하여 과연 승산이 있는 일인가고 하면서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결심을 굽히지 않고 새로운 흡음판설계에 달라붙었다.

흡음판이 독특한 음향학적특성과 조형성을 다같이 보장하자면 부각장식무늬와 구멍이 있어야 하였는데 그 구멍의 직경과 형태, 구멍사이의 거리 등 흡음조건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복잡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풀어야 하였다.

애로와 난관이 많았지만 이들은 낡은 도식과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우리 식으로 사색하고 실천해나갔다. 경소마그네샤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구멍의 형태도 새롭게 착상하고 부각장식무늬와 구멍 등이 조형적으로 잘 결합된 흡음판설계를 완성하였다.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한 흡음판이 성과적으로 제작됨으로써 건축음향설계는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흡음판의 재료가 단일한 조건에서 뒤공간층에 대한 설계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인 연구집단의 노력에 의하여 마침내 다양한 흡음특성을 나타낼수 있는 건축음향설계가 완성되게 되였다. 결과 문화회관은 예술공연 등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다기능홀로 꾸려졌다.

평양건축대학 공훈과학자 교수 박사 천선옥선생을 비롯한 교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식의 흡음판을 리용한 건축음향기술을 더욱 세련시켜 여러 단위에 도입하였다.



- 과학기술성과전람회에 참가하여 경소마그네샤 음향장식판을 살펴보는 참가자들 -


그들은 지금도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건축음향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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