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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의사당구내길이 전하는 사연   19-07-10
강산   1,152
 

금수산의사당구내길이 전하는 사연

 

주체80(1991)년 5월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예정된 기일보다 앞당겨 금수산의사당(당시)으로 돌아오시였다.

도착하시는 그길로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금수산의사당구내도로를 다시 포장하지 말라고 그만큼 말하였는데 왜 공사를 벌려놓았는가고 엄하게 물으시였다.

당시 금수산의사당이 건설된지 10년이 넘다보니 구내도로가 터서 포장문제가 일정에 오르게 되였던것이다.

매일 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런 길로 산책하실 때마다 일군들은 외국손님들도 많이 찾아오는데 구내도로포장공사를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드리군 하였다.

그때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 국가적으로 중요대상건설이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는데 일군들이 도로포장공사를 벌려놓았다는것을 알면 수령님의 안녕을 위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력량을 여기에 집중시킬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군 하시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신 기회에 도로포장공사를 시작하였던것이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 일군을 추궁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눈물을 머금으며 말씀드렸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길에 꽃주단을 펴드리고싶어 하는것은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매일 걸으시는 구내길이 터진것을 알면 인민들이 저희들을 보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는 일군을 타이르시듯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론 나를 생각하는 동무들의 심정은 알만 하다고, 그러나 동무들은 나의 마음을 잘 모르는것 같다고 안타까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있는 작업현장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혹시 공사를 승인하시지 않을가 하는 한가닥 희망을 안고 일군이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는데 수령님께서는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이 나를 잘 모시고 나에게 기쁨을 드린다고 하면서 저런 공사를 벌려놓군 하는데 나의 기쁨은 그런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속에 있습니다.나는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할수만 있다면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매일 기쁘게 걷겠습니다.내가 그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수 있다면 그러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생각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나는 인민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고 승용차도 타고다니고싶지 않다고, 그래서 이제는 나이가 많아 다니기 힘들지만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하여 논두렁길도 걷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금수산의사당구내길은 끝끝내 포장을 하지 못하였다.

산천초목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민족대국상의 그 나날, 금수산의사당을 찾은 우리 인민들이 터갈라진 구내길에 꿇어앉아 목놓아 울음을 터친것도 바로 그때문이였다.


로동신문    본사기자 강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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